바르셀로나의 간판 스타 리오넬 메시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클라시코에서 통산 500호골을 달성하며 최고 평점인 9.4점을 받았다.
(엘클라시코 메시 평점. 사진=후스코어드닷컴)
메시는 2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6-17 시즌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 엘클라시코에서 4-3-1-2 포메이션에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의 3-2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메시는 전반 19분 마르셀루와 공을 놓고 경합하다 팔꿈치에 맞고 피를 쏟았지만, 거즈를 물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메시는 팀이 0-1로 지고 있던 전반 33분 이반 라키티치의 패스를 받은 뒤 감각적인 왼발 슛으로 상황을 동점으로 만들었다. 또 메시는 후반 추가시간 알바가 내준 공을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번 골은 메시의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공식 대회 통산 500번째 골이었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가 끝난 뒤 멀티골 맹활약을 펼친 메시에게 평점 9.57점을 부여했다. 1골 1도움의 활약을 선보인 라키티치는 평점 8.25점으로 메시의 뒤를 이었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