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토트넘 공식 트위터 캡처)

윙백 논란이 있던 손흥민이 결국 벤치로 시작한다.

27일 오전 4시(한국시각)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크리스탈 팰리스와 토트넘의 16-17 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 윙백 논란 속에서 여전히 3백을 고집하지만 손흥민을 선발로 내세우진 않았다.

최전방에 해리 케인이 나서며 2선에서는 알리와 에릭센이 지원한다. 중원은 뎀벨레와 완야마가 지휘하고 윙백은 데이비스와 워커가 나선다. 3백은 베르통언과 알데르베이럴트, 다이어로 구성되며 골키퍼 장갑은 요리스가 낀다.

첼시와의 FA 컵에서 손흥민이 윙백으로 나서면서 PK 빌미와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며 혹평을 받은 바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혹평에도 손흥민의 윙백을 믿는다는 언론 인터뷰가 있었지만 여전히 손흥민은 3백 전술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

첼시와의 격차를 좁히기가 급한 토트넘이 앞으로 어떻게 손흥민을 기용할지 관심이 주목되는 경기다. 강정흔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