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또 패했다.
지난 29일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서 3-5로 패했다. 3연패다. 이대호는 이미 퇴장 당한 상황이다. 왜 이대호는 퇴장 당했을까?
이날 롯데는 1-0으로 앞선 4회초 2사 1,2루 이대호는 장원준의 2구째 공에 배트를 휘둘렀다. 공은 홈플레이트를 맞고 높게 튀었다.
두산 포수 박세혁은 이대호를 태그했고, 문동균 구심은 '아웃' 콜을 했다. 이대호의 타구를 '페어'로 본 것이다.
이대호는 반발했다. 그는 '파울'이라고 심판에게 외쳤고, 격렬하게 항의했다. 조원우 롯데 감독까지 더그아웃을 박차고 나와 항의했다.
이대호는 팔 보호대와 배트 등을 홈플레이트와 3루 더그아웃 사이에 내려놓고 항의를 했다. 이어 더그아웃을 향해 양팔을 들어 '그라운드로 나오라'는 신호를 보냈다. 이때 이대호가 장비를 집어 던진 것으로 판단한 심판은 항의가 과하다며 퇴장 명령을 내렸다.
KBO리그에서 이대호가 퇴장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대호는 2013년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뛸 때 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한 적이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장비 풀고 던지든 퇴장감은 아니다", "장비 던진 것도 아닌데", "이제 장비 풀때 공손하게 풀어라"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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