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중계방송을 하는 해설위원 김대환(37)이 현역 선수로도 활약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대환 블로그 캡처.

김대환 위원은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워도그 케이지 파이트 13' 대회 미들급(-84kg) 경기에서 공수도 경력자인 일본의 오키 료타를 3분 49초 만에 KO로 제압했다.

공격하러 들어오던 오키의 얼굴에 카운트 펀치를 날렸다. 김 위원의 펀처를 맞고 쓰러진 오키는 김 위원의 계속된 그라운드 공격을 허용하며 일어나지 못했다.

김 위원은 8승으로 패가 없다.

한국외대 아랍어과 출신인 그는 1979년생이다. 183㎝ 83㎏의 탄탄한 체격조건을 갖고 있다. 현재 UFC 국내방송 해설을 맡고 있다.

팬들은 체육관 관장에 격투기 선수까지 머리 스타일도 스마트하다며 그를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