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3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홈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3으로 뒤진 5회말 솔로 중월 홈런을 기록했다. 상대 우완 선발 JC 라미레스를 상대로 2볼에서 3구째 투심 패스트볼(약 147㎞)을 통타해 가운데 담을 넘긴 것이다.

	(사진 = 연합뉴스)

지난달 27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2경기 만에 나온 추신수의 시즌 3호 홈런이다. 하지만 팀은 추신수의 홈런 이후 추가점을 뽑지 못해 2대 5로 패했다.

추신수는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0.275에서 0.274(73타수 20안타)로 살짝 떨어졌다. 시즌 홈런 3개에 타점은 11개를 기록 중이다. 신동욱 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