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한국인 선수 중 유일하게 올스타전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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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 AP연합뉴스 |
MLB 사무국은 2일(한국시간) 홈페이지 MLB닷컴을 통해 올해 올스타 팬 투표를 시작하며 리그별, 포지션별 후보를 발표했다. 추신수는 아메리칸리그(AL) 지명타자 부문 후보로 뽑혔다.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는 에릭 테임즈(밀워키 브루어스) 역시 내셔널리그 1루수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추신수를 비롯해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올스타 후보에 올랐다.
한국인 선수 중 첫 MLB 올스타전 출전은 박찬호가 2001년 LA 다저스 소속으로 기록했다. 당시 박찬호는 은퇴를 앞두고 마지막 올스타전에 나선 칼 립켄 주니어에게 홈런을 허용하기도 했다. 이듬해인 2002년에는 김병현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주전 마무리투수로 올스타전에 나섰다.
올스타 투표는 다음 달 30일 오후 1시까지 진행한다. 투표는 한 사람이 24시간 동안 최대 다섯 차례, 총 35차례 할 수 있다.
올해로 88회째를 맞는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7월 12일 마이애미 말린스의 홈구장인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다. 배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