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헤비급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35·미국)가 주니어 도스 산토스(33·브라질)전 승리를 자신했다.
오는 14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에어라인센터에서 하는 UFC211에서 미오치치와 도스 산토스가 격돌한다.
스티페 미오치치는 최근 4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KO승이 두 차례, TKO승이 두 차례다. 미오치치에게 마지막으로 패배를 안긴 선수는 주니어 도스 산토스(33·브라질)다. 도스 산토스는 2014년 12월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한 경기에서 미오치치를 상대로 5라운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미오치치가 2년만에 복수전에 나선다.
미오치치에게 마지막 패배를 안겨 줬던 도스 산토스는 2년 6개월 동안 마크 헌트·안드레이 알롭스키·파브리시우 베우둠·알리스타 오브레임을 KO로 연파한 미오치치가 크게 성장했다고 인정하면서도 자신의 승리를 장담했다. 오르락내리락 파이터 인생의 굴곡을 맛봤지만 자신을 향한 믿음은 오히려 견고했다. 도스 산토스는 "난 그 누구보다 빠르다.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헤비급 선수다. 상대를 KO시킬 수 있는 힘도 지니고 있다. 이 손은 정말 묵직하다"며 웃었다.
미오치치 또한 "산토스와 나의 경기는 KO로 끝날 것"이라면서 "몇 라운드에 끝나는가에 대한 관심은 없다. 게임이 끝나면 내가 챔피언 벨트를 두르고 있을 것"이라고 KO 승리를 확신했다. 미오치치와 산토스의 헤비급 타이틀 매치는 화끈한 타격으로 승자가 갈릴 전망이다. 분당 타격 4.8~5.0대 타격가답게 KO 승률이 70% 이상인 둘의 대결은 UFC 헤비급 빅매치에 목마른 팬들에게도 큰 선물이 될 수 있다.
최근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는 미오치치가 화끈한 타격으로 세계 곳곳에 많은 팬들을 보유한 산토스까지 KO로 완파한다면 미오치치의 가치는 더욱 치솟을 수 있다.
미오치치와 도스 산토스 두 사람이 각자 자신의 승리를 확신하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이날 경기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UFC 211 메인 카드 5경기는 오는 14일 오전 11시부터 SPOTV ON에서 생중계된다. 언더 카드는 그에 앞서 아침 7시부터 SPOTV와 SPOTV ON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사진제공=UFC 홈페이지 캡쳐)
이영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