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가 27일 오후 3시 부산 서구 구덕운동장에서 김해시청을 상대로 2017 내셔널리그 13라운드 상반기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내셔널리그 엠블렘

내셔널리그는 이날 경기를 마친 뒤 한 달여 동안 휴식기를 갖고 7월 7일 14라운드 경기를 재개한다. 휴식기 동안 다음 달 3일부터 강원도 양구에서 2017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가 진행된다.

　리그 최하위 부산교통공사는 무패로 1위를 달리는 김해시청을 맞아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김해시청 감독을 지냈던 부산교통공사 김한봉 감독과 프로축구 챌린지의 부산 아이파크 감독을 지냈던 김해시청 윤성효 감독의 사령탑 대결도 눈길을 끈다.

　올 시즌 원정으로 열린 첫 맞대결을 무승부로 마쳤던 부산교통공사는 직전 13라운드에서 무승부로 올 시즌 홈경기에서 첫 승점을 올린 기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13경기 무패의 김해시청이지만 원정경기에서 1승 4무로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이날 창원시청은 원정으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강릉시청과 맞붙는다.이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