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파이트나이트 110에 출전한 김동현 선수의 경기가 무산됐다. 상대 구티가 갑자기 몸에 이상이 생겼기 때문이다. 두 선수는 모두 계체를 통과했지만 경기를 앞두고 구티가 몸에 이상이 생겼다며 출전자 명단에서 빠졌다. UFC 측은 의사의 진단 결과 몸 이상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
| 김동현. 연합뉴스 |
김동현 선수의 경기를 기다린 팬들은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두 선수는 11일 오전(한국시각)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110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김동현은 28세로 부산 팀 메드 소속 선수다.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 TFC의 라이트급 챔피언 출신인 '마에스트로' 김동현은 2015년 11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에서 UFC에 데뷔했다. 이후 2연패를 당하며 퇴출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불굴의 투지를 선보인 그는 지난해 12월 TUF 피날레에서 브랜던 오라일리에게 판정승을 거두고 UFC 첫 승리를 거뒀다.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재계약이 절실한 김동현은 경기가 무산되면서 아쉬움이 크다.
한편 이날 데뷔전을 치른 전찬미는 아쉽게 판정패했다. 최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