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축구 대표팀이 잉글랜드와의 A매치 평가전서 선발진을 대거 교체할 전망이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1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스타드데 프랑스에서 열리는 프랑스와 잉글랜드의 A매치 평가전에 앞서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프랑스 VS 잉글랜드 A매치 평가전 예상 라인업. 사진=후스코어드닷컴)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는 잉글랜드를 상대로 4-2-3-1 포메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전방에 알렉산드레 라카제트(올림피크 리옹)가 나서고 킬리안 음바페(AS 모나코), 플로리안 타우빈(뉴캐슬)는 2선 공격진을 구축한다. 중앙 미드필드에는 아드리안 라비오(파리 생제르망)와 은골로 캉테(첼시)가 호흡을 맞춘다. 포백에는 루카 디뉴, 사무엘 움티티(이상 바르셀로나), 프레스넬 킴펨베(파리 생제르망), 크리스토프 잘레(올림피크 리옹)이 나서고 골문은 휴고 요리스(토트넘) 키퍼가 지킨다.

지난 10일 스웨덴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A조 6라운드서 1대2로 패배한 프랑스는 요리스를 제외한 모든 선발진을 교체한 것이다.

이에 맞서는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은 프랑스를 상대로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든다. 쓰리톱 공격이 라힘 스털링(맨시티), 해리 케인(토트넘), 제시 린가드(맨유)가 나서고 델리 알리, 델리 알리(이상 토트넘), 옥슬레이드 챔벌레인(아스날)이 미드필드진을 구축한다. 포백에는 라이언 버틀란드(사우스햄튼), 개리 케이힐(첼시), 존 스톤스(맨시티), 카일 워커(토트넘)이 나서고 골문은 톰 히튼(번리)이 지킨다. 잉글랜드는 키퍼와 린가드를 제외하고 선발진에 큰 변화는 없다. 다만 4-2-3-1에서 4-3-3으로 전환해 보다 공격적인 축구를 할 전망이다.

양팀의 최근 상대전적은 프랑스가 3승 2무 1패로 잉글랜드에 앞서고 있다.

한편, 프랑스와 잉글랜드의 친선 경기는 SPOTV, SPOTV+,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