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레알 마드리드가 선발 라인업을 공개한 가운데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카림 벤제마가 득점 대결을 벌인다.

(맨시티 VS 레알 마드리드 선발 라인업. 사진=사커웨이)

맨시티와 레알 마드리드는 27일 오전 10시 5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켈리포니아에 위치한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친선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레알을 상대로 3-5-2 포메이션을 꺼내 든다. 투톱에 아구에로와 제수스를 투입하고 다닐루, 포덴, 야야 투레, 케빈 데 브라이너, 카일 워커로 미드필드진을 구축한다. 쓰리백에는 존 스톤스, 빈센트 콤파니, 니콜라스 오타멘디가 나서고 골문은 에데르송 키퍼가 지킨다. 특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레알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다닐루가 선발에 포함됐다.

이에 맞서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은 맨시티를 상대로 4-3-3 포메이션을 꾸린다. 쓰리톱 공격에 벤제마, 가레스 베일, 이스코가 나서고 루카 모드리치, 카세미루, 마테오 코바시치가 미드필드진을 구축한다. 포백에는 마르셀루, 나초, 라파엘 바란, 다니엘 카르바할이 나서고 케일러 나바스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한편, 맨시티와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는 TV 조선, 네이버스포츠,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