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토트넘이 오늘(30일) 맞붙는다. 이날 대결의 관전 포인트는 2선 공격수인 케빈 데 브라이너(25·맨시티)와 델리 알리(21·토트넘)의 활약 여부다.

(맨시티의 케빈 데 브라이너와 토트넘의 델리 알리. 사진=구단 SNS, 사커웨이)

맨시티와 토트넘은 30일 오전 7시 5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니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3라운드에서 맞붙는다. 맨시티와 토트넘은 앞선 2경기에서 1승 1무를 거뒀다.

하지만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맨시티는 지난 27일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4대1 대승을 거뒀다. 당시 데 브라이너는 총 3골에 관여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반면 토트넘은 26일 AS 로마와의 경기에서 2대3으로 패배했다. 특히 토트넘은 카일 워커의 맨시티 이적 이후 측면 수비의 헛점을 드러내고 있어 맨시티 측면 공격에 어떻게 대처할지가 주목된다. 토트넘은 알리의 공격에 대한 기대가 크다. 알리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37경기에 출전해 18득점 7골을 터트렸다.

한편, 맨시티와 토트넘의 경기는 네이버스포츠, CTIME,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