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스완지시티전서 2도움으로 평점 1위를 차지했다.

(맨유 VS 스완지시티 평점표, 1위를 차지한 헨리키 미키타리안. 사진=후스코어드닷컴)

맨유는 19일 밤(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리느 스완지시티와의 2016-17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웨스트햄과의 개막전에서 승리한 맨유는 스완지 마저 잡으며 2연승을 거뒀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에릭 바이였다. 바이는 전반 44분 코니킥 상황에서 세컨볼을 왼발을 뻗어 침착하게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승기를 잡은 맨유는 미키타리안의 눈부신 활약으로 추가 득점을 만들었다. 후반 35분 미키타리안이 루카쿠에게 키퍼와 1대1 찬스를 만들어줬고, 루카쿠가 침착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루카쿠는 이번 골로 2경기 연속골의 주인공이 됐다.

미카티리안은 불과 1분 뒤에 포그바에게 찬스를 열어주며 2도움을 기록했다. 포그바는 영리한 로빙슛으로 스완지의 골문을 열었다.

맨유는 후반 42분 앤서니 마샬의 쐐기골로 스완지에 4-0 승리를 거뒀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가 끝난 뒤 양팀 선수들의 평점을 공개했고, 미키타리안이 8.78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웨스트햄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평점 1위의 주인공이 됐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포그바는 8.64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