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 MVP 양현종 대상도 차지
은퇴한 ‘국민타자’ 이승엽(41)이 제2의 인생 첫걸음으로 사회공헌재단 설립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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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7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받은 류현진(왼쪽)과 이승엽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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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은 6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17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이승엽은 수상 소감에서 “많은 사람에게 보답하기 위해 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승엽은 “어떤 직업을 가져야 많은 분께 보답할 수 있을지 진로를 생각하고 있다.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일을 찾는 게 먼저”라고 강조했다.
이날 아마야구상을 받은 기대주 강백호(kt)도 “이승엽 선배님 앞에서 상을 받으니 신기하다. 영광이다”라며 “꼭 이승엽 선배님과 같은 길을 걷는 좋은 야구선수가 되겠다”며 존경심을 표했다.
특별상을 공동 수상한 류현진(30·LA 다저스)은 일본의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3)를 동료로 맞이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는 이날 “오타니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잘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같은 팀에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은 배지현 아나운서가 진행자로 나서 예비부부의 공개 행사 나들이로 주목을 받았다. 류현진은 며칠 내로 프러포즈도 할 예정이라면서 “남편으로서 속만 안 썩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배 아나운서는 “류현진 선수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프로야구 첫 통합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KIA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은 이날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도 거머쥐었다.
배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