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국가대표로 선발된 부산 출신의 강영서(21·한국체대)가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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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알파인 스키 대표 강영서가 18일 강원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제99회 동계체육대회 대회전 종목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
18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리조트에서 열린 제99회 동계체육대회 알파인 스키 여자 대학·일반부 대회전에서 강영서는 52초04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전날인 지난 17일에는 슈퍼대회전에서 1위 김소희(22·단국대)에게 0.041초 뒤져 은메달을 따냈다.
강영서는 19일 회전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을 노린다. 강영서가 1위를 차지하면 회전·슈퍼대회전의 성적을 합산하는 복합 부문까지 3관왕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부산 성일여고 출신인 강영서는 2010·2013·2015·2016년 동계체육대회 4관왕에 올라 국내에 적수가 없다.
강영서는 부산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평창올림픽 알파인 스키 대표로 선발됐다. 2014 소치올림픽에도 출전해 중위권에 머물렀지만 출전선수 대부분이 탈락하거나 포기한 경기에서 완주에 성공하며 한국 스키의 저력을 보여 줬다.
강영서는 평창올림픽 개막 나흘째인 다음 달 12일 대회전과 14일 회전 종목에 출전한다. 오는 22일 대한스키협회의 최종 엔트리 조정에 따라 출전 종목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배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