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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더 재미있는 평창 <7> 평창올림픽 1호 기록은

평창 첫 경기는 컬링 … 한국 첫 메달은 황대헌(쇼트트랙 남자 1500m) 유력

  • 국제신문
  •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  |  입력 : 2018-01-29 20:00:40
  •  |  본지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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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식 개막 전 2월 8일부터 예선
- 컬링이 평창 올림픽 1호 경기
- 스켈레톤 윤성빈 금메달 1순위
- 모굴 최재우 설상 1호 메달 기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이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92개국에서 2925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역대 최대 겨울 잔치다. 컬링 혼성 2인조 경기인 믹스더블과 스키점프 노멀힐 남자 개인 예선은 개막일 하루 전인 오는 2월 8일부터 열린다. 1호 금메달과 마지막 102번째 금메달은 모두 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서 나온다. 한국의 메달 1호는 쇼트트랙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 다양한 부문의 ‘평창 1호’를 살펴보자.
한국의 평창동계올림픽 메달 후보들. 왼쪽부터 쇼트트랙 황대헌, 스피드 스케이팅 이승훈, 스켈레톤 윤성빈, 프리스타일 모굴 최재우. 국제신문 DB
■1호 경기와 1호 메달은?

컬링 믹스더블은 평창올림픽에서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8개 팀이 풀리그로 7경기씩을 치러 4강 진출팀을 가린다. 예선 1차 4경기는 오는 2월 8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2차 예선은 같은 날 오후 8시부터 열린다. 우리나라는 이기정-장혜지 조가 출전한다.

스키점프 노멀힐 남자 개인 예선도 이날 밤 9시30분부터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서 열린다.

1호 금메달과 마지막 102번째 금메달은 모두 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서 나온다. 1호 금메달은 개막식 다음 날인 2월 10일 오후 4시15분 시작하는 여자 15㎞ 추적에서 가려진다. 102번째 금메달은 폐막일인 2월 25일 여자 30㎞ 단체출발에서 결정된다. 크로스컨트리에 걸린 금메달은 총 12개로 스피드스케이팅과 함께 단일 종목으로는 최다이다.

■한국 1호 메달과 설상 1호 메달은

한국의 첫 메달은 2월 10일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 황대헌·임효준·서이라가 출전한다.

황대헌은 2017-2018시즌 4차례 월드컵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특히 1500m에서 금 2개와 은 2개를 차지하며 세계랭킹 1위에 올라섰다. 2월 11일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의 이승훈과 2월 13일 쇼트트랙 여자 500m의 최민정도 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이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수확한 메달 53개는 모두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과 같은 빙상 종목에서 나왔다. 눈 위에서 경기하는 설상 종목 첫 메달 주인공은 오는 2월 12일 프리스타일 스키 모굴의 최재우가 될 가능성이 높다.

스노보드 남자 평행 대회전 종목의 이상호(22·한국체대)도 오는 2월 22일 예선을 통과하면 2월 24일 결승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썰매 종목에서는 스켈레톤 세계랭킹 1위로 등극한 윤성빈(23)이 오는 2월 15~16일 이틀간 금빛 레이스를 펼친다. 윤성빈은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 최강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를 잇따라 제치고 금메달을 수확하며 평창 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호 동계올림픽 출전국

동계올림픽 데뷔전을 치르는 6개국의 감동 스토리가 평창에서 펼쳐진다. 말레이시아(피겨스케이팅·알파인스키)와 싱가포르(쇼트트랙) 에콰도르(크로스컨트리 스키) 에리트레아(알파인 스키) 코소보(알파인 스키) 나이지리아(봅슬레이·스켈레톤)가 주인공이다.

나이지리아는 여자 2인승 봅슬레이와 여자 스켈레톤에서 올림픽 데뷔전을 치른다. 싱가포르 쇼트트랙 대표팀의 지도자는 한국 여자 쇼트트랙 레전드 전이경이다. 싱가포르는 샤이넨 고(19)가 여자 1500m 종목에서 출전권 1장을 따냈다.

말레이시아는 알파인스키의 제프리 웹과 피겨 남자 싱글의 줄리안 이 즈제가 ‘겨울 잔치’ 데뷔전을 치른다. 연평균 기온이 31도에 달하는 아프리카의 에리트레아도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에 데뷔한다. 2008년 세르비아에서 독립한 코소보는 알파인 스키의 벤스니크 소콜리를 통해 동계올림픽에 처음 나선다.
남미의 에콰도르는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클라우스 중블루스 로드리게스를 통해 동계올림픽에 처음 나선다.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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