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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도로공사, 창단 첫 챔프 등극

MVP에 박정아 선정

  • 이노성 기자 nsl@kookje.co.kr
  •  |   입력 : 2018-03-27 22:16:32
  •  |   본지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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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했다.

한국도로공사 박정아가 27일 IBK기업은행과의 여자부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공격하고 있다. 연합뉴스
도로공사는 27일 경기도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5전 3승제)에서 ‘디펜딩챔피언’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1로 물리쳤다.

시리즈 전적 3전 전승을 기록한 도로공사는 정규리그 1위에 이어 챔피언결정전도 석권하며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도로공사는 프로배구 첫 시즌인 2005시즌과 2005-2006시즌·2014-2015시즌 세 차례 챔피언결정전에 올랐으나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다. 특히 2014-2015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3전 전패의 수모를 안긴 기업은행에 3년 만에 고스란히 빚을 갚아 의미를 더했다.

이번 시즌까지 6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기업은행은 통산 4번째 우승 달성을 다음 시즌으로 미뤘다.

지난해까지 기업은행에서 뛰다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도로공사로 이적한 박정아는 챔피언결정 1∼3차전에서 동료 이바나 네소비치(등록명 이바나)의 부진마저 메우며 맹활약해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3차전에서도 19점을 올린 박정아는 기자단 투표에서 29표 중 26표를 휩쓸었다.

이노성 기자 nsl@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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