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세리에a)와 레알 마드리드(프리메라리가)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예상 라인업이 공개된 가운데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 대결이 주목을 받고 있다.

(2018년4월4일 유벤투스 VS FC 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예상 라인업. 사진=후스코어드닷컴)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4일 새벽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2017-18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 앞서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먼저 홈팀 유벤투스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4-2-3-1 포메이션을 선보일 전망이다. 최전방에 곤살로 이과인이 나서고 더글라스 코스타, 디발라, 후안 콰드라도가 2선 공격진을 구축한다. 중앙 미드필드에는 블레이즈 마튀이디와 사미르 케디라가 호흡을 맞추고 알렉스 산드로, 죠르지오 키엘리니, 안드레아 바르찰리, 데 실리오가 포백을 구축한다. 골키퍼 장갑은 잔루이지 부폰이 낀다.

반면 원정팀 레알 마드리드는 유벤투스에 맞서 4-3-1-2 포메이션을 꺼내들 예정이다. 투톱 공격에 호날두와 카림 벤제마가 나서고 이스코가 2선 공격진을 구축한다. 중앙 미드필드에는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 루카 모드리치가 나서고 마르셀루, 세르히오 라모스, 라파엘 바란, 카르바할이 포백을 구축한다. 골키퍼 장갑은 케일러 나바스가 낀다.

이번 경기에서 양팀의 에이스 디발라와 호날두가 득점 대결을 벌인다. 디발라는 정규리그 25경기에 출전해 18골 4도움을 기록했고 호날두는 정규리그 23경기에 출전해 22골 5도움을 올렸다.

양팀의 최근 6경기 상대 전적은 2승 2무 2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다. 다만 지난 시즌 결승전서 레알 마드리드가 유벤투스를 4대1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유벤투스가 홈에서 레알을 잡고 지난 시즌 복수에 성공할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경기는 스포티비(SPOTV)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