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프리미어리거 손흥민(26, 토트넘)이 어린이날(5일)에 열리는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FC(이하 웨스트브롬)과의 정규 리그서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다.

(손흥민 제외, 2018년5월5일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FC VS 토트넘 홋스퍼 FC 예상 라인업. 사진=후스코어드닷컴)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어린이날 밤 11시(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허손스에서 열리는 웨스트브롬과 토트넘의 2017-18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에 앞서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웨스트브롬을 상대로 4-2-3-1 포메이션을 선보일 예정. 최전방에 해리 케인이 나서고 에릭 라멜라, 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2선 공격진을 구축한다. 중앙 미드필드에는 빅토르 완야마와 에릭 다이어가 호흡을 맞추고 벤 데이비스, 얀 베르통언, 다빈손 산체스, 케빈 트리피어가 포백을 구축한다. 골키퍼 장갑은 휴고 요리스 키퍼가 낀다.

손흥민 대신 라멜라가 포함됐다. 손흥민은 지난 3월 12일 본머스와의 정규 리그 이후 골 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에게 손흥민의 골 소식이 간절하다. 현재 리그 4위인 토트넘(승점 71점)은 남은 3경기에서 순위를 지켜야 한다. 리그 4위까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토트넘을 추격하고 있는 팀은 첼시. 리그 5위인 첼시는 승점 66점으로 토트넘을 승점 5점 차로 쫓고있다.

한편, 토트넘과 웨스트브롬의 경기는 SBS 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