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이 첼시 레이디스와 계약을 연장했다.

(사진 = ‘첼시 레이디스’ 공식 홈페이지 제공)

축구선수 지소연(27, 첼시 레이디스)이 소속팀 ‘첼시 레이디스’와 계약을 내년 6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21일(이하 한국시간) 첼시 레이디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소연이 새로운 계약서에 사인했다. 지소연은 우리 구단과 2020년까지 함께 한다”라고 밝혔다.

지소연의 에이전트 역시 “올해 말 첼시와 계약 기간이 끝나는 지소연 선수가 (첼시 레이디스와) 우선 내년 여름까지 재계약했다”라고 밝혔다. 에이전트 측은 “연봉을 소폭 올리는 조건이며 내년 6월 계약 연장을 추가로 논의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지소연은 재계약에 대해 “첼시에 머물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팀 동료들과 직원들이 모두 잘해주고 팀에서는 많은 기회를 얻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소연은 다음 달 북한 평양에서 열리는 ‘2018 아시안컵’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에 발탁됐으며 26일 소속팀 경기 이후 합류할 예정이다.어주영 인턴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