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최고의 별들이 출전하는 올스타전 팬 투표가 시작된다. KBO 사무국은 31일 팀당 10명을 추려 ‘베스트 12’ 후보 120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팬 투표는 오는 4~29일까지 진행된다. 또 선수단 투표를 거쳐 각각 70%와 30% 비율로 합산한 결과로 주전 12명을 선정한다.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투수는 선발·중간·마무리로 구분해 선발한다. 포수와 지명타자,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부문은 1명씩 뽑고, 외야수 부문은 3명을 선정한다. 롯데는 투수진에서 선발 김원중, 불펜 진명호와 마무리 손승락이 후보다. 야수로는 이대호 손아섭 민병헌 전준우 이병규 등이 포지션별로 이름을 올렸다.
드림 올스타(두산·롯데·SK·삼성·kt)와 나눔 올스타(KIA·NC·LG·넥센·한화)는 투표로 선정된 베스트 12명과 양 팀 감독이 정하는 감독 추천선수 12명을 더해 24명의 선수로 구성된다. 두 팀이 격돌하는 올스타전은 오는 7월 14일 처음으로 울산 문수 구장에서 열린다.
한편 2일부터 시작될 미국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는 ‘추추 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와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일본·LA 에인절스)가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 부문에서 경쟁을 벌인다. 올해 MLB 올스타전은 오는 7월 18일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다. 배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