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와 나이지리아 축구 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앞서 평가전을 치른다.

(잉글랜드 VS 나이지리아 평가전 예상 라인업. 사진=후스코어드닷컴)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3일 새벽 1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웸브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잉글랜드와 나이지리아의 평가전에 앞서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은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3-4-1-2 포메이션을 선보일 예정. 투톱 공격에 해리 케인과 라힘 스털링이 나서고 2선 공격진에 제시 린가드가 이름을 올렸다. 중앙 미드필드에는 키어런 트리피어, 에릭 다이어, 파비안 델프, 대니 로즈가 이름을 올렸고 해리 머과이어, 개리 케이힐, 카일 워커가 쓰리백을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조던 픽포드가 낀다.

이에 맞서는 나이지리아는 켈레치 이헤아나초를 공격수로 배치한 4-4-1-1 포메이션을 꺼내 들 전망이며 빅토르 모제스, 존 오비 미켈, 알렉스 이워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양팀의 상대 전적은 1무로 동율을 이루고 있지만, 피파랭킹 부문에서 잉글랜드(13위)가 나이지리아(47위)를 앞서고 있다.

한편, 잉글랜드와 나이지리아의 경기는 SBS 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