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축구협회 제공

전세계 축구 팬들의 최대 축제,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이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러시아 월드컵은 오는 14일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7일 오후 9시 10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볼리비아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11일에는 세네갈과 오스트리아 그로딕에서 비공개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후 18일엔 스웨덴, 24일 멕시코, 27일 독일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 경기를 치른다.

7일 열리는 한국 전을 앞두고 볼리비아는 선발 출전 선수 명단을 4일 발표했다.

볼리비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7위로 러시아 월드컵 남미 지역예선에서는 9위(승점 14점, 4승 2무 12패)로 월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볼리비아는 이번 친선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을 자국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 위주로 구성했따.

유럽파 선수들은 기예르모 비스카라(GK·하포엘), 다니 베하라노(MF·파네톨리코스), 로드리고 바르가스(FW·카르파티) 등 3명이다.

한편 한국 외에 월드컵을 앞두고 국가간 친선경기가 잇따라 치러진다. 5일 새벽 3시 45분에는 이탈리와와 네덜란드, 새벽 4시에는 세르비아와 칠레의 경기가 진행된다. 김영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