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후보로 알려진 브라질이 에이스 네이마르와 함께 오스트리아를 꺾었다.

(사진 = 브라질을 이끄는 에이스 네이마르)

지난 10일 밤 11시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평가전에서 제주스, 네이말, 쿠티뉴 삼각편대의 골로 3-0 완승을 거뒀다.

4-3-3 전형으로 나선 브라질은 네이마르, 제주스, 울리안이 3톱을 형성했고, 파울리뉴, 카세미루, 쿠티뉴가 중원을 맡았다.

백포는 다닐루, 실바, 미란다, 마르셀루가 구성했으며 알리송 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오스트리아도 알라바와 아르나우토비치 등 주축멤버를 앞세워 브라질을 꺽기 위해 노력했다.

전반 36분 제주스의 날카로운 감아 차기로 선제골을 브라질이 터뜨렸다.

오스트리아의 반격이 있었지만 경기는 쉽게 풀리지 않았다.

후반 18분 네이마르의 빛나는 개인기로 수비수를 제치고, 골키퍼 가랑이 사이로 득점을 성공했다.

또 후반 24분 쿠티뉴가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넣으며 경기가 넘어갔다.

우승후보 브라질의 러시아 월드컵 순항이 기대되는 평가전이었다. 양형택 인턴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