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불과 몇 시간 앞둔 가운데 이번 월드컵 마스코트에 관심이 쏠린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마스코트 자비바카. 러시아 월드컵 홈페이지.

러시아 월드컵 마스코트 이름은 ‘자비바카’다.

자비바카는 지난 2016년 10월 FIF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됐다. 자비바카는 늑대를 의인화한 캐릭터로 러시아 출신 학생 디자이너 에카테리나 보카로바가 디자인했다.

자비바카는 흰색 티셔츠에 파란색 빨간색 반바지를 입고 고글을 쓰고 있는게 특징이다. 자비바카가 입고 있는 티셔츠와 바지가 러시아 국기를 상징한다고도 알려졌다.

러시아 월드컵 마스코트 선정을 발표한 FIFA는 “자비바카는 페어플레이를 추구할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을 즐겁게 만들기 위해 힘쓴다”며 “자비바카가 쓰고 있는 고글이 그에게 특별한 힘을 가져다 준다”고 캐릭터 설명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