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03시(한국시각)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 리그 E조 2차전 브라질 스위스의 경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해트트릭 호날두에 이어 또다른 축구신 네이마르의 활약을 향한 축구팬들의 기대감 또한 높아지고 있다.

지난 2월 리그 경기 도중 오른발 중족골 부상을 당한 네이마르는 수술 후 재활에만 주력했다. 하지만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인 디테 감독은 “네이마르는 아직 100% 완전한 상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디테 감독은 “네이마르가 교체 투입된 이후 보여준 가속도는 인상적이었다”면서 그에게 적지 않은 기대감을 표했다. 네이마르는 국가대표팀 A매치 84경기에서 54득점, 36도움을 기록해온만큼 브라질의 강력한 무기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브라질 국가대표팀의 네이마르와 프레드의 부상으로 전력에 적신호를 보이던 브라질은 선발을 공개했다. 4-2-3-1 포메이션으로, 최전방에 제수스, 그 뒤에 네이마르-쿠티뉴-윌리안, 카세미루-파울리뉴를 위치시켰다. 수비는 다닐루-시우바-미란다-마르셀루가 맡고 골문은 알리송이 막는다.

브라질과 스위스의 승부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경기의 중계는 MBC, SBS, POOQ(푹), 아프리카TV에서 볼 수 있다. 손영훈 인턴기자

	네이마르, 연합뉴스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