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오리 새끼’에서 ‘화려한 백조’로 날아오른 롯데 앤디 번즈를 바라보는 코칭스태프의 미소가 깊다.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은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18 KBO리그 kt 위즈전을 앞두고 번즈를 칭찬했다. 조 감독은 “최근에 좋은 타구가 많이 나오다보니 자신감이 쌓인 모습이다. 이제 자기 스윙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적이 나오니까 심리적으로도 안정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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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자이언츠 앤디 번즈가 타격감을 회복하며 심리적인 안정도 되찾았다. 사진은 지난 14일 사직 삼성전에서 홈런을 때려내는 번즈의 모습. 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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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즈는 타격 부진에서 완전히 벗어난 모양새다. 그는 5월 한 달 타율이 0.244 3홈런 9타점에 머물렀다. 하지만 최근 10경기 타율 0.417 7홈런 17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부터 열린 인천 SK 3연전을 계기로 완전히 부활했다. 그는 4경기 연속 홈런 포함 3경기 중 두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때려냈다. 스스로도 “연타석 홈런은 프로에서 첫 경험이라 매우 특별하다. 항상 잘하고 싶지만 야구라는 것이 참 쉽지 않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롯데는 이날 kt 좌완 금민철을 맞아 오른손타자 위주의 라인업을 꺼내 들었다. 1번 좌익수 전준우-2번 우익수 손아섭-3번 지명타자 이병규-4번 1루수 이대호-5번 중견수 민병헌-6번 3루수 신본기-7번 유격수 문규현-8번 2루수 앤디 번즈-9번 포수 나종덕 순이다. 선발투수는 5승에 도전하는 김원중이다.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