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나이지리아와 아이슬란드의 러시아월드컵 d조 예선 경기가 한창인 가운데 아이슬란드 응원단이 보여준 천둥박수가 화제가 되고 있다.

천둥박수는 두 손을 머리 위에 올린 뒤 힘차게 “후” 소리와 함께 박수치는 응원 방식이다.

수천 명이 함께 하면 천둥 소리처럼 들리는 아이슬란드 천둥 박수는 바이킹클랩으로도 불린다.

아이슬란드인의 조상인 바이킹족이 전투에 앞서 사기를 올리기 위한 의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천둥박수의 원조는 스코틀랜드 축구 클럽인 마더웰 FC의 응원 박수다. 이승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