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맥시코 경기의 최우수선수(MOM)에 공격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치차리토)가 선정됐다.

치차리토는 멕시코가 1-0으로 앞선 후반 21분 장현수의 태클을 본 뒤 바로 공을 골문으로 차 넣어 추가 득점을 했다.

이 경기를 본 전문가들은 공격수가 공을 건드리지 않았는데 태클부터 시도한 장현수의 경기력에 문제가 있었다는 비판을 하고 있다.

장현수의 실수로 치차리토는 A매치 50번째 골과 함께 MOM의 명예를 안았다.

정작 최고의 실력을 보여준 선수는 손흥민이었다.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후반 추가시간에 만회골을 터트린 손흥민에게 평점 8.1점을 줬다.

손흥민은 끊임 없이 역습을 시도하다 추가시간 동안 페널티에어리어 우측 외곽에서 시도한 슈팅이 멕시코의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 페널티킥 결승골을 터트린 벨라가 8.2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추가골을 넣은 치차리토는 8.1점, 추가골을 도운 로사노는 7.6점을 받았다. 이승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