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39)가 헤비급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35)에게서 벨트를 뺏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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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열린 UFC227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코미어가 미오치치를 1라운드에서 4분38초 만에 꺾는 깜짝 승리를 했다.

경기 전 대부분 미오치치의 승을 예상했다. 2016년 5월 파브리시우 베우둠을 꺾고 챔피언에 오른 미오치치는 UFC 헤비급 최초로 3차 방어를 해낼 정도로 적수가 없었다.

또한 코미어는 미오치치보다 머리 하나가 작았다.

그러나 1라운드 막판 미오치치가 코미어에게 클린치를 한 것이 패로 이어졌다. 코미어는 가장 클린치 싸움에서 완련이 매우 강하다.

코미어는 힘으로 미오치치에게서 빠져나온 뒤 훅을 날려 미오치치의 턱에 꽂았다.

코미어는 이렇게 역대 다섯번째로 두 체급 챔피언에 오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