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월드컵이 혹독한 더위를 피해 11월 21일부터 12월 18일까지 ‘겨울 월드컵’으로 치러진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지난 14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카타르월드컵은 2022년 11월 21일 개막해 12월 18일 결승전이 열린다”고 발표했다.
역대 월드컵은 보통 6월과 7월 사이 열렸다. 이때 카타르의 최고기온은 50도에 육박한다. 카타르 정부가 신축 스타디움에 에어컨을 대규모로 설치하는 이유다. 다행히 11~12월 카타르 최고기온은 25~30도(최저기온 16~21도)로 떨어진다.
문제는 11월은 유럽 프로리그가 한창 진행되는 시기라는 점이다. 정규리그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유로파리그 일정을 모두 조정해야 하기 때문에 클럽팀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이병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