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리버풀에 둥지를 튼 파비뉴, 나빌 케이타, 세르단 샤키리가 도르트문트와의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이하 ICC)서 데뷔전을 치를지 주목된다.

(리버풀로 이적한 세르단 샤키리. 사진=리버풀 트위터)

리버풀은 오는 23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도르트문트와의 2018 ICC 북아메리카 투어 첫 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주목받는 건 리버풀 신입생들의 경기력이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일찍 리버풀로 이적한 파비뉴와 케이타는 이미 프리시즌 경기를 통해 데뷔전을 치렀다. 다만 비교적 늦게 리버풀로 합류한 샤키리는 한 경기도 치르지 못한 상황. 샤키리는 경기에 앞서 미국으로 합류해 도르트문트전서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EPL 클럽 중 가장 많은 이적료를 지불했다. 리버풀은 알리송, 파비뉴, 제르단 샤키리, 나비 케이타 영입에 1억 6600만 파운드(약 2451억 원)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리버풀과 도르트문트의 ICC 경기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