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 구단 합류 … 내년 출전 가능
이승우(20·베로나) 백승호(21·지로나)와 함께 ‘바르셀로나 3총사’로 불리던 장결희(20)가 K리그 포항 스틸러스 유니폼을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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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유망주 장결희가 4일 K리그 포항 스틸러스와 입단 계약했다. 사진은 장결희가 2015년 9월 열린 17세 이하 국가대표팀 평가전에 앞서 몸을 푸는 모습. 연합뉴스 |
포항은 그리스 아스테라스 트리폴리FC에서 뛰던 장결희를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2011년 포항 15세 이하(U-15) 팀인 포항제철중에서 뛰던 장결희는 그해 스페인 FC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합류해 지난해까지 몸담은 기대주다. 비슷한 시기 함께한 이승우·백승호와 더불어 바르셀로나를 이끌 미래로 기대를 모았다.
한창 성장하던 장결희는 지난해 6월 바르셀로나 B팀 승격을 눈앞에 두고 재계약에 실패했다. 아스테라스 트리폴리FC와 ‘2+1년 계약’을 한 그는 지난 시즌 1군 경기에 나서지 못하자 계약을 일찍 마무리하고 새 둥지를 찾았다.
올해 이적시장이 이미 문을 닫은 상태라서 장결희는 내년부터 K리그에 설 수 있다. 포항은 “장결희는 빠른 속도를 활용해 측면을 파고드는 플레이와 왼발 슈팅에 강점이 있는 선수”라며 “공격과 수비를 가리지 않고 측면에서 활약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라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장결희는 6일 포항 선수단에 합류해 올해는 훈련과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병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