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병역 문제, 국민정서 반영 못해 죄송”

정운찬 총재 AG야구 논란 사과

  •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  |   입력 : 2018-09-12 19:19:16
  •  |   본지 2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성과주의 반성 … 미래협 구성”
- KBO 자체 해법 제시는 못 해

KBO 정운찬(사진) 총재가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AG) 야구 국가대표 선발과정에서 불거진 병역 특혜 논란에 사과하고도 대안은 내놓지 못했다. 그는 최근 프로야구에 대한 관심이 떨어졌다는 지적에는 동의하지 않았다. 정 총재의 현실 인식이 너무 안이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 이유다.

   
정 총재는 12일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스포츠인 야구가 AG에서 국민의 기대에 못 미쳤다. 외형의 성과만을 보여주고 만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유구무언이다”고 밝혔다.

또 “KBO는 ‘국위선양을 어떤 가치보다 우선한다’는 과거의 기계적 성과 중시 관행에 매몰돼 있었다. 페어플레이와 공정하고 깨끗한 경쟁이 시대가 요구하는 진정한 가치임을 야구팬들이 깨닫게 해줬다”고 말했다.

정 총재는 “김응용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회장과 함께 프로·아마추어 전문가가 참여하는 ‘KBO·KBSA 한국야구미래협의회(가칭)’를 구성할 계획이다”고 소개했다.

병역 특례에 대해서는 “정부가 공정한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했으니 해법이 나오면 따르겠다”며 당장은 KBO차원의 대응책은 내놓지 못했다.

선수 선발에 대해서는 “선동열 감독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국민 정서와 가치를 따르지 못한 점은 사과드린다. 체계적인 룰을 만들겠다”고 답했다.

정 총재는 최근 프로야구 관중이 줄었다는 지적에는 2014 인천AG와 비교해 감소 폭이 크지 않다고 반박했다.

정 총재에 따르면 프로야구 경기당 평균 관중은 올해 AG 이전 1만1278명에서 AG 이후 9347명으로 17.1% 떨어졌다. 2014년에는 평균 1만1536명에서 8896명으로 22.9% 줄었다.

정 총재는 “지금 잘하고 있다는 건 아니지만 4년 전 감소 폭이 더 컸다”고 설명했다.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2. 2[속보]‘부캉이’ 차단 그물 뚫고 되돌아와
  3. 3“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4. 4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5. 5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6. 6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7. 7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8. 8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9. 9[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10. 10“우리가 알던 그 시절 SM 맛” 이수만표 흥행 공식 또 적중…돌풍 속 잡음도
  1. 1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2. 2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3. 3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4. 4[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5. 5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6. 6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7. 7[2026 국감 브리핑] 박홍배 “국회부산도서관 지역서점 구매 0.3%”…제도 개선 필요
  8. 8외교부, 'DMZ 北지뢰 폭발'관련, 유엔안보리 의장에 서한 발송키로
  9. 9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10. 10‘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 1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2. 2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3. 3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4. 4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7. 7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8. 8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9. 9‘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10. 10의료AI 신기술 총망라 ‘키메스 부산’ 23일 개막
  1. 1[속보]‘부캉이’ 차단 그물 뚫고 되돌아와
  2. 2“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3. 3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4. 4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5. 5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6. 6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7. 7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8. 8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9. 9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10. 10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1. 1‘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2. 2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6. 6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7. 7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8. 8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9. 9"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10. 10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