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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승선 이진현 “당돌하게 뛰어야죠”

포항 소속 … AG 금메달 활약, 성인대표팀에 처음으로 발탁

  • 국제신문
  • 이병욱 기자
  •  |  입력 : 2018-10-02 19:15:32
  •  |  본지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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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돌하게, 거침없이 뛰어야죠.”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은 이진현(21·포항 스틸러스·사진)이 밝힌 각오다. 그는 2일 “성인 국가대표팀에 선발될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아시안게임 때와는 매우 다를 텐데 설렌다”며 웃었다.

A대표팀에서 이미 자리 잡은 이승우(20·베로나)를 제외하면 그는 벤투호에서 가장 어린 선수다. 포철중-포철고 출신인 이진현은 성균관대에서 기량을 쌓다가 지난해 20세 이하(U-20) 월드컵 활약으로 유럽 무대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8월 오스트리아 아우스트리아 빈에 임대 입단해 프로 선수로 데뷔한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도 출전했다. 임대를 마치고 포항으로 오자마자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진현은 “벤투 감독님이 U-20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을 보고 뽑으신 것 같다. 아무래도 당차게 하는 면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스트리아에서 체격 조건이 좋은 유럽 선수들과 부딪치면서 많이 배웠다”고 덧붙였다.

그는 공격과 수비 모두 뛰어난 ‘이상적인 8번’이 목표다. 최근엔 나비 케이타(리버풀)의 영상을 주로 보며 상황 대처 능력을 배우고 있다고 귀띔했다. “현대 축구에선 미드필더가 양쪽 모두 잘해야 하잖아요. 수비력은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회가 되면 공격포인트도 올리면서 경기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우루과이(12일)·파나마(16일)와의 평가전에서 국가대표 데뷔전 기회를 잡는다면 그가 보여주고 싶은 면모 역시 “당돌하게”다. 이진현은 “어리니까 패기 있게 플레이하겠다”면서 “빌드업 연결을 잘 하면서 공격 작업에도 관여하는 모습을 확실히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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