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사진)가 “나는 그라운드 안팎에서 100% 모범적인 사람”이라고 항변했다.
호날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하루 앞둔 23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성폭행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이런 상황에서 내가 거짓말을 할 수가 없다”며 “나는 물론 변호사들도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모델 출신의 미국 여성 캐스린 마요르가는 독일 주간지 슈피겔을 통해 2009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호날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라스베이거스 경찰도 마요르가의 고소에 따라 수사에 나섰다.
호날두는 “진실은 항상 가장 첫 번째에 있다. 그래서 나는 기쁘다”며 “나는 100% 모범적인 사람이다. 그래서 항상 웃을 수 있다. 나는 멋진 가족과 4명의 아이가 있다. 그리고 나는 건강하다”라고 강조했다. 또 “나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나머지 것들은 나를 방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정규리그 6시즌을 뛰는 동안 84골(196경기)을 넣어 슈퍼스타로 발돋움했다.
한편 손흥민(26)이 소속된 토트넘(잉글랜드)은 25일 PSV아인트호벤(네덜란드)과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3차전을 치른다. 두 팀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2패를 기록 중이다. 손흥민이 이날 시즌 첫 골을 터뜨릴지도 관심사다.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