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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불펜싸움서 승부 갈리나

단기전 선발보다 구원 비중 커…오늘 밤 두산과 SK KS 3차전

  • 박장군 기자
  •  |   입력 : 2018-11-06 19:39:47
  •  |   본지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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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야구의 뚜렷한 흐름은 ‘불페닝(bullpening)’이라고 불릴 만큼 과거와는 달리 선발 투수의 비중보다는 구원진의 역할이 크다. 특히 단기전에서는 강력한 불펜을 보유한 팀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경우가 많다. 7일부터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KS)의 3, 4, 5차전 향방도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불펜진에서 갈릴 공산이 크다.

두산은 조쉬 린드블럼과 세스 후랭코프라는 최강의 ‘원투 펀치’를 보유하고 있고 SK 역시 토종 에이스 김광현과 메릴 켈리라는 위력적인 용병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내일이 없는 가을야구는 선발투수가 내려간 7회 이후 승부의 흐름이 수시로 출렁거린다.

현재 두산과 SK 중 어느 팀의 불펜이 더 낫다고 단정하기 쉽지 않다. 정규시즌에서는 두산 불펜진의 평균자책점이 5.13(전체 5위)으로 SK의 5.49(전체 7위)보다 조금 나은 모습이었다.

그러나 SK는 포스트시즌 들어 불펜진이 강화된 느낌이다. 마무리 신재웅이 부진하긴 하지만 앙헬 산체스가 불펜으로 변신해 위력을 떨다. 두산은 2차전에서 박치국, 김승회, 함덕주가 필승조로 나서 승리를 지켰지만 김강률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제외된 것이 뼈아프다.

KS 3차전 선발 투수로 두산은 이용찬을, SK는 켈리를 예고했다.

박장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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