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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동원의 추억’ 린드블럼, 최동원상 받는다

최동원기념사업회 수상자 선정, 승수·탈삼진 등 수상 기준 충족

  • 박장군 기자
  •  |   입력 : 2018-11-06 19:43:15
  •  |   본지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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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고 서준원 ‘아마 최동원상’

‘린동원’ 조쉬 린드블럼(31·두산 베어스)이 외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한국의 사이영상’ 최동원상을 받는다. 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는 6일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5번째 BNK 부산은행 ‘최동원상’ 수상자로 린드블럼을 발표했다. 작년까지는 국내 선수만 수상 자격을 줬지만 올해부터 외국인 선수도 후보로 포함했다.
두산 베어스의 조쉬 린드블럼이 외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한국의 사이영상’ 최동원상을 받는다. 연합뉴스
최동원상 수상 기준은 평균자책점 2.50, 선발 등판 30경기, 15승, 180이닝, 150탈삼진, 퀄리티스타트 15회다. 린드블럼은 이 중 승리(15승)와 탈삼진(157개), 퀄리티스타트(21회)까지 3개 항목을 충족했다. 최동원기념사업회 측은 유일한 2점대 평균자책점(2.88) 투수라 평균자책점 기준까지 채운 것으로 인정했다.

서준원
2015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린드블럼은 2016년까지 에이스로 활약하며 2년 동안 23승을 수확했다. 특히 롯데에서 첫해인 2015년 불같은 강속구로 210이닝을 소화하면서 최동원의 이름을 딴 ‘린동원’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올 시즌 두산으로 이적한 린드블럼은 26경기에 선발 등판해 168⅔이닝을 소화, 15승 4패 평균자책점 2.88로 두산의 정규시즌 우승을 이끌었다.

올해부터 신설된 ‘아마추어 미니 최동원상’에는 서준원(경남고 3학년)과 노시훈(마산용마고 3학년)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이드암 투수로 150㎞가 넘는 강속구를 던지는 서준원은 롯데로부터 2019시즌 1차 지명을 받았다. 노시훈은 뇌종양을 극복하고 NC 다이노스로부터 2차 지명에서 10라운드에 지명됐다.

2011년 세상을 떠난 불세출의 투수 최동원을 기려 2014년 제정된 최동원상은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2014년 양현종(KIA 타이거즈), 2015년 유희관, 2016년 장원준(이상 두산 베어스), 2017년 다시 양현종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11일 오전 11시 부산 남구 BNK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다.

박장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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