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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양-문우람 "승부조작 선수 많다" 지목된 정우람 "사실 무근 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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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  |  입력 : 2018-12-10 18: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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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영구 실격을 당한 전 프로야구 선수 이태양(25)과 문우람(26)이 승부조작에 가담한 다른 선수들의 실명을 거론했다.

   
기자회견 마친 이태양(왼쪽)과 문우람. 연합뉴스
두 사람은 1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승부조작에 가담한 야구 선수 5명을 추가로 폭로했다.

언급된 이름은 정대현, 문성현, 김택형, 김수완, 이재학, 정우람이다.

이태양은 우선 “큰 죄를 지어서 야구를 좋아하시는 팬들과 국민 여러분께 실망과 심려를 끼쳐 죄송하고, 깊이 반성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문우람은 “설령 야구를 못한다 하더라도 저의 진실만큼은 꼭 밝히고 싶다”며 “저에게 씌워진 승부 조작 브로커라는 누명을 벗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두 선수는 2015년 브로커 조모 씨와 함께 프로야구 경기에서 고의볼넷을 통해 승부조작한 혐의를 받았다.

이태양은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확정받아 KBO로부터 영구 실격처분을 받았다.

군인 신분이던 문우람도 이태양에게 승부조작을 제의한 혐의로 군사법원 1심에서 벌금 1000만 원을 받았다. 이에 불복해 전역 후 항소했으나 2심에서 기각됐다. 대법원도 심리 불속행으로 사건을 종결했다. 결국 문우람도 KBO로부터 영구 실격처분을 받았다.

이태양은 “당시 검사로부터 조사를 받는데 문우람의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가 나에게 전달됐다고 허위 사실을 들었다. 이 이야기를 듣고 문우람도 (승부 조작을) 아는 것 같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언급된 선수들은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언급된 선수 중 한명은 “승부 조작이나 불법 베팅은 상상조차 해본 적이 없다. 사실이 아니다. 사실이 아니라고 말해야 하는 상황조차 황당하다”고 말했다.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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