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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맛 대신 토트넘 승리 맛본 손흥민

EPL 번리전 후반 교체 투입

  • 국제신문
  • 윤정길 기자
  •  |  입력 : 2018-12-16 19:34:17
  •  |  본지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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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6·토트넘)이 후반 막바지에 교체 투입돼 하위권 팀을 상대로 승점 3을 따내는 데 기여했다.
   
16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번리의 경기가 끝나자 손흥민이 이날 결승골을 넣은 크리스티안 에릭슨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은 16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2018-2019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홈경기에 후반 30분 올리버 스킵 대신 그라운드를 밟아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토트넘은 번리에 1-0 신승을 거두고 3연승으로 3위(승점 39)를 달렸다.

손흥민은 최근 리그에서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고, 지난 12일 바르셀로나(스페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도 선발로 뛴 이후 이날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사우샘프턴과의 리그 15라운드, 레스터시티와의 16라운드에서 연이어 골 맛을 봤던 손흥민은 이날은 길지 않은 출전 시간 속에 공격 포인트를 쌓지 못했다.

전반전 소득 없는 공세를 펼친 토트넘은 후반 들어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손흥민, 페르난도 요렌테를 연이어 교체 투입하며 한 방을 노렸다.

후반 35분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공을 요렌테가 가슴으로 손흥민 쪽으로 연결했고, 골 지역 오른쪽에 있던 손흥민이 절호의 기회를 맞았으나 오른발슛이 수비 발에 걸리고 말았다. 후반 44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케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반대편 알리를 보고 절묘한 패스를 보냈지만, 알리의 발에 걸리지 않으면서 득점 기회로 이어지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결국 에릭센이 골 갈증을 풀어냈다. 하프라인에서 길게 넘어온 패스가 델리 알리, 케인을 거쳐 에릭센에게 연결됐고, 골 지역 왼쪽에서 에릭센이 오른발로 꽂아 넣었다.

윤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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