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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백승호 누구? 바르샤 출신… 지로나 1군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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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메라리가에서 뛰고 있는 축구선수 백승호(지로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와의 국왕컵 경기에서 첫 선발로 출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백승호 인스타그램
지로나는 10일 새벽 3시30분(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의 에스타디 몬틸리비 경기장에서 ATM을 상대로 2018~2019 스페인국왕컵 16강 1차전 경기를 진행했다. 이날 지로나는 3-4-1-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고, 백승호는 중앙 미드필더 역할로 선발 출전했다.

1997년 생인 백승호는 2009년 대동초등학교 소속으로 초등 주말리그 18경기에 나서 30골을 넣는 맹활약을 보였다. 제 22회 차범근 축구 대상을 수상하는 등 유망주로 유명세를 얻었다. 백승호는 2009년 12월 대한민국 14세 이하 축구 대표팀의 일원으로 스페인 카탈루냐에서 치른 경기에 참가해 FC바르셀로나 유소년 팀 감독의 계약제의를 받게 된다. 2014~2015 시즌에는 바르셀로나 B 팀으로 올라섰다. 당시 현재 한국 국가대표팀 소속이었던 이승우도 함께 승급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어린 선수들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FIFA 규정을 위반했다는 고발이 들어오는 바람에 2014년 부터는 공식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징계를 받게 되는 불운을 겪기도 했다.

백승호는 2016년 9월 바르셀로나 1군으로 승급했다. 당시 3개월가량 출전하지 못했다. 1군 훈련에 참가했다는 소식 정도만 간간히 들려왔다.

백승호는 2017년 8월 지로나FC와 이적에 합의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2군팀인 페랄라다-지로나 B로 1년간 임대됐다. 지로나B 팀 소속으로 백승호는 발렌시아B와 경기를 치르는 등 꾸준히 시합에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해 2월11일에는 세바델과의 경기에서 프로 첫 데뷔골을 넣기도 했다. 하지만 3라운드 비야레알 전부터 1군 엔트리에서 빠지게 된다. 부상으로 아시안게임 김학범호 엔트리도 탈락하게 된다.

이후 1군 교체멤버 엔트리에 포함되며 팬들의 기대감을 키웠던 백승호는 결국 10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대망의 1군 데뷔를 경험하게 된다. 김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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