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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준형, 심석희 성폭행 외 미성년자 피해 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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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선수 외에도 빙상계 성폭력 피해를 당한 선수가 더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9일 ‘젊은 빙상인 연대’ 대표이자 전 쇼트트랙 코치 여준형 씨가 성폭행 추가 제보를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여 코치는 “조 코치의 영향력이 막대했고, 일반 코치들에 비해 특별하긴 했다”며 “심석희 선수를 어릴 때부터 키워서 지금까지 만들었기 때문에 심석희도 그에 대한 감사함은 있을 것이다. 그래서 더욱 말을 못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여 코치는 “처벌을 안 받기 때문에 무뎌지는 것 같다”며 솜방망이 처벌을 문제 삼았다. 그러면서 그는 추가 제보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피해자는 모두 현역 선수이고, 미성년자도 포함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5~6건 정도의 피해 사례를 접수했고, 이 중 1~2건 정도는 구체적인 내용”이라며 “어린 여자 선수들이고 아직 선수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말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10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도 출연한 여 코치는 추가 제보 받은 선수들이 지목한 사람은 조재범 코치가 아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5~6명의 선수들이 지목한 사람은 2명 이상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젊은 빙상인 연대는 피해 사례에 대한 확인 절차가 끝나고 혐의가 발견되면 경찰에 수사 의뢰할 예정이다. 이영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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