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자유계약선수) 노경은과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한 롯데 자이언츠가 ‘29일까지 계약을 마치지 못하면 스프링캠프에 동행하지 않는다’는 자체 규칙을 정했다. 노경은에 대한 최후통첩인 셈이다.
롯데 관계자는 28일 “그동안 노경은 측과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조건을 주고받았다. 현시점에서는 노경은 측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롯데와 노경은은 재계약에 대한 공감대를 이루고 있지만 계약 기간에서 이견을 보이고 있다. 롯데는 2년의 계약 기간을 제시했지만 노경은과 에이전트 측은 3년 이상의 장기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경은은 이날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구단 시무식에 불참했다. 시무식을 마친 롯데는 이틀 뒤인 30일 김해공항을 통해 1차 스프링캠프지인 대만 가오슝으로 출발한다. 29일까지 계약 마무리가 안 될 경우 노경은은 30일 비행기에 오르지 못한다.
박장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