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지난달 23일 대만 타이난 시립구장에서 열린 통일 라이온스와의 평가전에 손아섭, 민병헌, 전준우로 이어지는 주전급 선수들을 내보냈지만 쉽게 점수를 내지 못하던 상황. 선취점은 7회에 나왔다. 허 일의 대타로 이대호의 이름이 불리고 타석에 서자 대만 관중석에서 그를 응원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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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3일 대만 타이난 시립구장에서 열린 통일 라이온스와의 평가전에 이대호가 타선에 들어서자 대만 팬들이 환호를 보냈다. 김채호 기자 chae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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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다호~”
이대호는 3구까지 파울로 쳐내며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고 4구째 공을 중월 솔로포를 쳐내면서 롯데를 1-0 리드로 이끌었다. 하지만 9회말까지 앞서고 있던 롯데는 윤길현의 공이 우측 담장을 넘어가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뜬공으로 마지막 아웃카운트가 기록되면서 대만에서 치러진 세 번째 평가전은 1대1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김채호 기자 chaeho@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