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멀티플레이어 이강인…벤투호 최적 포지션 찾아라

벤투 감독 A 대표팀 27명 공개

  • 박장군 기자 general@kookje.co.kr
  •  |   입력 : 2019-03-11 19:48:29
  •  |   본지 2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18세20일’… 역대 7번째 최연소
- 측면·중앙 등 다양한 역할 소화
- 이르면 22일 볼리비아전서 실험

- 바르샤 유스 출신 백승호도 합류

18세20일. 한국 축구의 차세대 기대주 이강인(발렌시아)이 스페인 1부 리그 데뷔에 이어 벤투호에까지 이름을 올렸다. 역대 7번째 최연소 발탁으로 U-23(23세 이하) 대표팀을 건너뛰고 다시 한번 ‘월반’에 성공했다.
   
지난달 21일 스페인 발렌시아 캄프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발렌시아와 셀틱 간 경기에 출전한 발렌시아의 이강인. 국제신문 DB
파울루 벤투 감독은 11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3월 A매치에 나설 27명의 태극전사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1월 아시안컵 8강 탈락 이후 2개월 만에 다시 뭉친 대표팀은 오는 22일 울산에서 볼리비아와 맞붙는 데 이어 26일 서울에서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이강인이다. 2001년 2월 19일에 태어난 이강인은 만 18세20일의 나이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차기석(17세183일) 김판근(17세187일) 강철(17세215일) 노정윤(17세222일) 서정원(17세323일) 김봉수(17세336일)에 이은 역대 7번째 최연소 기록이다. 이강인은 기성용(18세54일) 손흥민(18세152일) 박지성(18세334일) 등 쟁쟁한 선배들보다 대표팀 먼저 승선한다.

2011년 발렌시아 유소년팀에 입단해 ‘폭풍 성장’을 거듭해온 이강인은 단숨에 한국 축구의 미래 자원으로 떠올랐다. 지난해 10월 31일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레이) 경기에 선발 출전해 한국인 최연소 유럽 1부 리그 데뷔기록을 깼고, 지난 1월 정식 1군 계약도 체결했다.

최근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며 주춤했지만 일찍이 벤투호 합류 가능성은 무르익었다. 대한축구협회가 최근 소속팀 발렌시아에 ‘이강인을 대표팀에 부를 수도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고, 벤투 감독도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위원장 김판곤)와 회의를 갖고 이강인을 불러 실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벤투 감독은 이강인에 대해 “측면에서 활약할 수 있고, 윙포워드로 뛸 수도 있다. 섀도스트라이커처럼 중앙도 가능하다”고 평가하며 “기본적으로 능력이 되기 때문에 선발했다. 젊은 선수고 여러 차례 관찰했다. 대표팀에서 어떤 포지션으로 (뛰는 게) 도움이 될지 확인하고 싶다”고 말했다.

27명의 명단 안에는 미드필더 백승호(지로나)도 들어있다. 이승우와 함께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활약하던 백승호는 스페인 1부 지로나에 둥지를 튼 뒤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다. 일찍이 유럽무대에서 경험을 쌓아온 그는 이강인-이승우와 함께 ‘新(신)트로이카’를 구축하게 됐다.

권창훈(디종)의 합류도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5월 당한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완전히 털어낸 그는 최근 소속팀에서 꾸준히 활약을 이어왔다. 측면과 중앙을 모두 볼 수 있어 구자철의 공백을 메울 자원이라는 평가다.

벤투 감독은 “(오는 9월) 2022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을 앞두고 4번의 친선 경기가 있다. 월드컵 예선을 치르기 전 최대한 많은 선수를 시험하려는 계획으로 27명을 불러들였다”고 밝혔다.

박장군 기자 general@kookje.co.kr

◇ 역대 최연소 A 대표팀 발탁 순위

순위

선수명

발탁 나이

생년월일

1

차기석

17세183일

1986년12월26일생

2

김판근

17세187일

1966년3월5일생

3

강철

17세215일

1971년11월2일생

4

노정윤

17세222일

1971년3월28일생

5

서정원

17세323일

1970년12월17일생

6

김봉수

17세336일

1970년12월4일생

7

이강인

18세20일

2001년2월19일생

8

이승희

18세22일

1965년8월17일생

9

기성용

18세54일

1989년1월24일생

10

고종수

18세71일

1978년10월30일생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3. 3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4. 4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5. 5[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6. 6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7. 7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8. 8[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9. 9[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10. 10“바다로 안 돌아갈래”…‘부캉이’ 추가 구조 없이 당분간 움직임 주시
  1. 1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2. 2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3. 3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4. 4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5. 5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6. 6‘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7. 7[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8. 8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9. 9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0. 10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1. 1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3. 3[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4. 4"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5. 5예가람저축은행 해킹 피해로 고객 4만명 정보 유출
  6. 6당국, '해킹사고' 확산에 내일 금융업권 긴급소집
  7. 7현대캐피탈도 해킹 피해…주택대출 모집인 146명 개인정보 유출
  8. 8“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9. 9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10. 10"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3. 3[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4. 4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5. 5[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6. 6“바다로 안 돌아갈래”…‘부캉이’ 추가 구조 없이 당분간 움직임 주시
  7. 7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8. 8“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9. 9“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10. 10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1. 1[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2. 2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3. 3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4. 4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5. 5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6. 6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7. 7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8. 8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9. 9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10. 10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