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선두 모비스는 피하자…kt 잔여경기 3위 탈환 올인

3경기 남은 시점 6강 PO 안정권, 리그 4·5위 승자 1위와 4강 대결

  • 박장군 기자 general@kookje.co.kr
  •  |   입력 : 2019-03-14 19:55:01
  •  |   본지 2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올 시즌 모비스전 6전 전패 부담
- 명장 유재학에 라건아 등도 위협
- 오늘 KCC전 필승 각오로 뛸 듯

5년 만의 6강 PO(플레이오프) 진출이 사실상 확정된 부산 kt가 3위 자리 탈환에 사활을 건다. 막판까지 좀 더 높은 순위를 차지하려는 몸부림이라기보단 ‘천적’ 울산 현대모비스만은 피하고 싶은 줄서기 전략이다.

kt는 14일 오전 현재 26승 25패로 5위에 올라있다. 전날 창원 LG와의 원정경기에서 지며 5위까지 내려앉았지만 6위 고양 오리온 7위 원주 DB에 각각 1.5경기, 3경기 차로 앞서 있다. 시즌 종료까지 3경기가 남은 시점에서 6강 PO 진출이 안정권에 접어든 것이다.

이제 관건은 6강 PO 이후 네 팀이 벌이는 4강 토너먼트 전에 맞춰진다. 5전 3승제의 6강 PO는 3·6위, 4·5위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4·5위가 벌이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 이긴 팀은 정규리그 1위 현대모비스와 4강전을 벌인다. 3·6위 대결의 승자는 정규리그 2위 인천 전자랜드와 4강에서 맞붙는다.

전자랜드도 35승 16패 0.686의 높은 승률로 일찍이 2위를 확정 지은 강팀이지만 현대모비스만큼 부담스럽지는 않다는 게 나머지 팀의 속내다.

실제 지난 9일 리그 우승을 확정한 현대모비스는 유재학 감독을 비롯해 양동근, 함지훈, 라건아 등 우승 멤버들이 건재하다. 이대성, 섀넌 쇼터, 문태종 등도 맹활약을 이어가며 빈틈을 찾기 힘든 상대라는 평가다. 특히 국내 최고 명장인 유 감독의 용병술은 단기전에 빛을 더 발휘할 거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리그 최강팀을 피해 조금이라도 유리한 대진을 차지하는 게 각 팀의 목표가 된 이유다. kt는 더 현대모비스를 피하고 싶은 마음이 절실하다. 올 시즌 6차례 맞대결에서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유일한 팀이 현대모비스다. 한 점 차로 패배한 경기를 제외하면 내용과 결과 면에서 전부 완패였다. kt는 전자랜드에도 2승 4패로 열세를 기록 중이지만 지난 7일 최종 맞대결에서 16점 차 완승을 거둬 자신감은 충만하다.

현재까지 3위 자리는 LG가 가장 유력하다. 3위 LG는 최근 2연승으로 쾌조의 휘파람을 불고 있다. 16일 전자랜드, 17일 전주 KCC, 19일 원주 DB와의 경기를 남기고 있다. 전자랜드는 주전들을 쉬게 할 확률이 높고, DB는 6강이 멀어질 경우 의욕 저하에 시달릴 공산이 크다.

하지만 kt에게 3위 희망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다. LG에 두 경기 차로 뒤진 kt가 남은 세 경기를 다 잡고 LG가 1승 2패, KCC가 2승 1패를 기록하면 세 팀은 29승으로 동률이 된다. 이 경우 상대 전적이 가장 앞서는 kt가 3위가 오른다. 6위로 시즌을 마쳐도 줄서기 전략은 성공이지만, 아직 6강 진출이 100% 확정된 게 아닌 탓에 불안감이 크다.

kt는 15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전주 KCC와 맞붙는다. 3위 탈환을 가늠할 한판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장군 기자 genera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2. 2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3. 3비 와도 ‘부캉이’ 보러 북항 북적…추석 연휴 23만명 몰려
  4. 4[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5. 5[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6. 6트럼프, 이란 ‘7일 계획’ 제안 거부…선거 후 폭격 가능성
  7. 71243회 로또 복권 1등 12명…당첨금 각 25억 9252만 원씩
  8. 8[날씨칼럼] 가을 태풍, ‘설마’하는 안일함보다 ‘미리’ 대비해야
  9. 9부하 직원 상습 성추행한 60대 임원 징역형 집유
  10. 10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1. 1[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2. 2“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3. 3李대통령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조속 재개해야”
  4. 4군·유엔사 ‘DMZ 지뢰 추정 폭발’ 현장 조사 절차 시작
  5. 5조희대 대법원장 '재제청 거부' 여진…여야 공방 계속
  6. 6국힘, DMZ 지뢰사고 공세 지속…“증거유실 기다리나”
  7. 7[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8. 8조국 "조희대, 이 대통령 인정 안해" 장동혁 "조희대 탄핵하면 李 탄핵"
  9. 9[속보] 靑, DMZ 지뢰 사고 조사 “철저히 규명할 것”
  10. 10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1. 1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2. 21243회 로또 복권 1등 12명…당첨금 각 25억 9252만 원씩
  3. 3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4. 4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5. 5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6. 6[차호중의 재테크 칼럼] 통화량과 물가
  7. 7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8. 8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9. 9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10. 10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1. 1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2. 2비 와도 ‘부캉이’ 보러 북항 북적…추석 연휴 23만명 몰려
  3. 3[날씨칼럼] 가을 태풍, ‘설마’하는 안일함보다 ‘미리’ 대비해야
  4. 4부하 직원 상습 성추행한 60대 임원 징역형 집유
  5. 5부울경 오후까지 흐리고 비…낮 최고 22∼24도
  6. 6추석 연휴 셋째날 부산→서울 7시간…귀성길 정체 풀려
  7. 7남양주서 70대 여성 흉기 피습…50대 운전기사 체포
  8. 8부산 부암고가교서 차량 4중 충돌, 5명 부상…한때 양방향 통행 통제
  9. 9추석 연휴 셋째 날 귀경길 정체 완화…부산→서울 5시간40분
  10. 10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1. 1[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2. 2남자 사브르, 일본에 45-44 역전승…아시안게임 단체전 4연패
  3. 3한국 남자핸드볼, 중국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
  4. 4[속보] 여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금메달…남녀 동반 우승
  5. 5한국 야구, 중국 꺾고 결승 진출…27일 일본과 금메달 결정전
  6. 6[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7. 7한국 여자 축구, 우즈벡에 6-3 승리로 준결승행
  8. 8류지현호, 일본에 0-5 영봉패
  9. 9이민성호, 베트남 4-0 완파하고 준결승 진출
  10. 10[속보] 한국 3대3 남자 농구,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부산 야구장 미래는
비오면 그라운드·관중석 물난리…구단 시설 보강도 한계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