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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만난 케이로스…한국축구 26일 악연 끊을까

2011년~올초까지 이란 사령탑, 대표팀에 1무 4패 치욕 안겨

  • 윤정길 기자
  •  |   입력 : 2019-03-24 19:37:50
  •  |   본지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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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롬비아 감독으로 벤투호 만나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신승한 벤투호가 ‘더 강한’ 콜롬비아와 만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 콜롬비아를 상대한다.

   
카를루스 케이로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 탈락의 충격을 딛고 2022 카타르월드컵을 준비하는 벤투호는 지난 22일 볼리비아전에서 그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 경기에서 벤투 감독은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의 파트너 조합 찾기와 기성용이 대표팀을 은퇴한 뒤 공백이 된 ‘중원의 사령관’ 대체자 찾기를 집중적으로 실험했다.

콜롬비아와의 경기는 더 강력한 팀을 상대로 벤투호의 카타르월드컵 예선 대비 전략을 가다듬을 기회다. 미흡한 골 결정력도 끌어올려야 한다. 

콜롬비아에는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 뮌헨)와 라다멜 팔카오(AS모나코) 등 쟁쟁한 선수들이 있지만 이들보다 더 부담스러운 존재는 콜롬비아의 감독인 카를루스 케이로스다.

케이로스 감독은 올해 2월 콜롬비아 대표팀에 부임하기 전 2011년부터 오랫동안 이란 대표팀을 이끌었다. 케이로스가 이란 사령탑에 있는 동안 우리나라는 이란과 5번 만났는데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1무 4패에 그쳤다. 5경기 동안 한 골도 넣지 못했다.

벤투 감독에게는 콜롬비아와의 일전에서 승리해 케이로스와 우리 대표팀의 질긴 악연을 끊어내는 임무가 주어진 셈이다.  윤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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