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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김시우 11일 밤 마스터스 티오프

1·2R서 커플스·홈스와 한 조

  • 국제신문
  • 윤정길 기자
  •  |  입력 : 2019-04-10 20:21:43
  •  |  본지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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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즈는 자정 넘어 경기 시작

3년째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김시우(23)의 1, 2라운드 동반 선수는 노장 프레드 커플스(미국)와 J.B. 홈스(미국)로 정해졌다. 대회본부가 10일(한국시간) 발표한 1, 2라운드 조편성을 보면 김시우는 커플스, 홈스와 함께 11일 밤 10시25분 티오프한다.

‘필드의 신사’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커플스는 올해 60세의 노장이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15승을 올렸고 1992년 마스터스를 제패해 평생 출전권을 지녔다. 마스터스에 올해 34회째 출전하는 커플스는 11차례나 톱10에 입상하는 등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을 구석구석 꿰뚫고 있다.

PGA투어 통산 5승을 올린 홈스는 이번이 5번째 마스터스 출전이다. 2016년에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지난 2월 제네시스오픈 우승 때 지나친 슬로 플레이를 펼쳐 ‘나무늘보’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을 얻었다.

김시우는 “크게 부담되지 않는다. 둘 다 좋은 사람이다. 재미있는 라운드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스터스 5번째 우승과 15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노리는 타이거 우즈(미국)는 욘 람(스페인), 리하오퉁(중국)과 함께 12일 0시4분에 티샷을 날린다. 세계랭킹 8위 람이 우즈의 동반 선수로 뽑힌 건 자연스럽지만 아직 PGA 투어에 진출하지도 못한 세계랭킹 39위 리하오퉁은 주최 측의 배려에 어떻게 화답할지 주목된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리키 파울러(미국), 호주의 신예 캐머런 스미스와 12일 0시15분 경기를 시작한다. 세계랭킹 2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필드의 과학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전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와 이틀 동안 경기를 치른다. 이들은 12일 새벽 2시38분에 티오프한다.
필 미컬슨(미국)은 두명의 저스틴과 동행한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저스틴 토머스(미국)를 1, 2라운드 동반 선수로 만났다. 셋은 12일 새벽 2시49분 경기에 나선다.

윤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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