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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 파이터 최홍만, 6월 AFC12서 복귀

현 무제한급 챔피언 등 대전 상대로 4명 물망

  • 윤정길 기자
  •  |   입력 : 2019-04-24 19:37:56
  •  |   본지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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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220㎝의 종합격투기 선수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39·사진)이 다시 링에 오를 전망이다. 

엔젤스파이팅챔피언십(AFC)은 최홍만이 오는 6월 10일 KBS 아레나 홀에서 열리는 ‘AFC12 - Hero of the Belt’ 입식 스페셜 매치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박호준 AFC 대표는 “강한 상대와 붙여 경기력을 끌어낼 것”이라며 “신장 190㎝ 이상의 전적 좋은 선수 4명을 물망에 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 대표는 “그중에는 현 AFC 무제한급 챔피언인 쟈코모 레모스도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한국 나이로 불혹인 최홍만은 41대 천하장사 출신으로 모래판을 정복한 뒤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일본 종합격투기 대회인 ‘K-1’에서 활약하며 12승 6패를 기록했다. 2007년 연말에 펼친‘격투기 황제’ 표도르 에멜리아넨코와의 대결은 평균 시청률 13.02%를 기록했다. 케이블TV 시청률로는 경이적인 기록이었다.

하지만 최홍만은 2008년 6월 뇌하수체 종양 제거 수술을 받은 뒤 급격히 약해졌다. 예전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10일 중국 마카오 베네시안 호텔에서 열린 격투기 대회에서는 자신보다 40㎝ 이상 작은 이룽(32·중국)에게 패해 자존심을 구겼다.

한편, AFC는 티켓 판매 수익금을 희소난치병 환아와 저소득 취약계층 어린이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윤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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