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쌍둥이만 보면 힘 솟는 거인…반등 기회 잡을까

롯데 상위팀에 열세 보이지만 LG 상대로는 3승 3패 호각세

  •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  |   입력 : 2019-05-23 19:25:24
  •  |   본지 2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평균자책·타율 성적 비교우위
- 용병 원투펀치 활약 기대걸어

23일 오전 현재 KBO 리그 최하위로 떨어진 롯데 자이언츠가 24일부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주말 3연전에서 반등할 기회를 노린다. 올 시즌이 개막한 이래 최대 위기에 봉착한 롯데는 이번 주말 3연전 결과에 따라 하위권 성적이 고착될 수도 있고, 반등의 탄력을 받을 수도 있다.
   
25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예고된 롯데 자이언츠 제이크 톰슨. 국제신문 DB
롯데는 이번 시즌 상위권 팀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두산 베어스 0승 5패, SK 와이번스 2승 4패, NC 다이노스 1승 5패, 키움 히어로즈 1승 4패를 기록한 반면 5위를 달리는 LG를 상대로는 3승 3패의 호각세를 이뤘다.

지난해까지 LG 단장을 지낸 양상문 감독이 LG의 장단점을 비교적 상세하게 파악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가능한 대목이다.

   
롯데가 이번 시리즈에서도 LG를 상대로 좋은 결과를 낸다면 이번 시즌 LG전은 비교적 수월한 방향으로 흘러갈 수도 있다.

표면적인 성적은 3승 3패로 동률이지만 세부적으로 따져 보면 롯데가 더 나은 경기를 했다.

우선 투수력에서 앞섰다. 롯데 투수진은 LG 타선을 상대로 평균자책점 2.36을 기록하며 SK(1.91), 두산(2.08)에 이어 가장 좋은 수치를 내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제이크 톰슨이 9이닝 3피안타 완봉승을 거뒀다. 공교롭게도 톰슨의 완봉승 전까지 롯데 투수가 마지막 완봉승을 거둔 팀 역시 LG다. 2016년 4월 14일 브룩스 레일리는 잠실 LG전에서 9이닝 완봉승을 기록했다. 반면 LG는 롯데 타선에 평균자책점 4.25로 현재 팀 평균자책점에 비해서는 높다.

투수력에서는 롯데가 우위에 있는 만큼 타선의 응집력이 승부를 가를 전망이다. 롯데 타선은 LG를 상대로 2할3푼4리를 기록하며 리그에서 4위를 기록 중이다. LG 타선은 올 시즌 롯데전에서 2할2푼2리로 리그에서 가장 약점을 보였다.

최근 타선이 조금씩 살아나는 것도 고무적이다. 특히 채태인은 최근 KIA 타이거즈와의 주중 3연전 1, 2차전에서 홈런 1개를 포함해 8타수 5안타를 기록하며 2할대 타율에 복귀했다. 이대호 역시 같은 기간 9타수 5안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더그아웃의 분위기는 두 팀 모두 절박하다. 롯데와 LG는 각각 6연패와 4연패에 빠지며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이 때문에 양 팀 모두 총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LG는 이번 3연전 선발 투수로 류제국, 차우찬, 타일러 윌슨을 예고했다. 지난 18일 올 시즌 처음 선발 등판한 류제국은 5이닝 5피안타 2자책점으로 연착륙했다. 차우찬 역시 이달 들어 1승 2패 평균자책점 9.69로 다소 부진하지만 지난달까지는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50의 짠물 피칭을 선보였다. 윌슨은 가장 무서운 상대다. 승운이 따르지 않아 4승 3패를 기록 중일 뿐 평균자책점은 1.83으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롯데는 레일리와 톰슨이 초반 2연전에 나서며 26일 경기에는 누가 선발로 나설지 미정이다. 불펜 자원인 서준원의 등판 가능성도 있다.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북항복합환승센터 3.3m 단차분쟁, 법원 조정안 확정
  2. 2산청 대원사계곡길, 3.5㎞에서 5㎞로 연장 개통
  3. 3김장철 앞두고 재룟값 희비… 주요 채소는 내렸으나 양념은 올라
  4. 4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내일까지 10∼60㎜
  5. 5[속보] 부캉이 ‘북항살이’ 한 달째…누적 방문객 150만명 넘었다
  6. 6[속보]현대제철 당진공장, 협력업체 근로자 기계 끼여 숨져
  7. 7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8. 8IMF, 韓잠재성장률 2년 연속 상승 전망…40년 만에 처음
  9. 9'여론조사비 대납 혐의' 오세훈 2심 내주 선고
  10. 10북울산역세권 개발 본격화
  1. 1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2. 2추미애 “사과 바라니 사과한다” 발언에 국힘 “사퇴 바라시니 사퇴하라”
  3. 3[속보]김민석, 지역축제 중 무대인사 관련 사과…"불편 끼쳐 죄송”
  4. 4울주군의원 의정비 8.3% 인상
  5. 5李대통령 “‘국무회의 공개라 말 못한다’는 거짓말…이해 안 돼”
  6. 6국힘, 秋 ‘재정 빨대’ 발언 사과에 “‘사과 바라시니까’…끝까지 오만”
  7. 7李대통령, 부천 화재 순직 소방관 조문…“영원히 기억할 것”
  8. 8[속보] 추미애 '소방 재정 빨대' 발언 사과…“폄훼 의도 없어”
  9. 9김민석, '재정 빨대' 발언 사과... "추미애에게도 사과 요청했다"
  10. 10[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1. 1김장철 앞두고 재룟값 희비… 주요 채소는 내렸으나 양념은 올라
  2. 2IMF, 韓잠재성장률 2년 연속 상승 전망…40년 만에 처음
  3. 3롯데 ‘러브 패밀리 페스티벌’ 부산서 첫 개최
  4. 4[속보] ‘부캉이’ 오른쪽 지느러미 상처 관찰…출혈은 없어
  5. 5효성중공업, 창원 초고압차단기 신공장 준공…AI 전방수요 폭증 영향
  6. 6정부의 미온적 태도에 가덕도신공항 우선시공분 11월 초 착공 ‘흔들’
  7. 7마카오 리조트 '그랜드 리스보아 팰리스' 영남권 공략 본격화
  8. 8대미(對美) 무역수치 흑자 늘었는데, 트럼프 가만히 있을까?
  9. 91246회 로또 1등 16명…당첨금 각 18억 8,103만 원씩
  10. 10"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1. 1북항복합환승센터 3.3m 단차분쟁, 법원 조정안 확정
  2. 2산청 대원사계곡길, 3.5㎞에서 5㎞로 연장 개통
  3. 3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내일까지 10∼60㎜
  4. 4[속보] 부캉이 ‘북항살이’ 한 달째…누적 방문객 150만명 넘었다
  5. 5[속보]현대제철 당진공장, 협력업체 근로자 기계 끼여 숨져
  6. 6'여론조사비 대납 혐의' 오세훈 2심 내주 선고
  7. 7북울산역세권 개발 본격화
  8. 8아궁이 불 지핀 후 방치…김해 목조 단독주택서 불
  9. 9경남도, 3277억 규모 올해 마지막 추경 편성…8월 호우 복구 중점
  10. 10함양군의회, 외유성 국외 출장 근절 나서…임기 만료 1년 전부터 금지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